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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월간 회고] 3개월 차. 어렵다고 소문난 대학교 수업이 5단계라면 지금은 4단계이다 본문
[내일배움캠프][월간 회고] 3개월 차. 어렵다고 소문난 대학교 수업이 5단계라면 지금은 4단계이다
pledge24 2024. 7. 20. 18:47개요
내일부트캠프 참여 기간이 이번 주 월요일(2024.07.15)를 기준으로 세 달이 지났다. 1개월 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생각이 바뀌었는지 미래의 나를 위해서 기록해본다.
모르는 채로 시작된 웹소켓 팀 프로젝트 6/17~6/21
예비군을 가게되면서 웹소켓 개인 과제를 내지 못했었다. 5일이라는 시간 중에 3일을 빠졌는데, 강의를 전부 보고, 개인과제를 완성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지 않는가? 게다가 마지막 날은 점심시간 이후에 바로 제출을 하니 실제로는 1.2일 정도 남았던 것이다. 그래서 개인 과제를 내지 못한 채로 팀 프로젝트를 시작했었다.
그래서 웹소켓 팀 프로젝트는 걱정이 많이 되었던 프로젝트였다. '잘 모르는데 1인분을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내가 보인 오만했던 태도들이 나에게 업보가 되어 돌아오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들이 소용돌이처럼 내 머리속을 휘몰아쳤었다. 다행이도 결과적으로 1인분 정도는 하게되어 다행으로 끝난 프로젝트였다. 팀원들이 전공자나 경력자인 분들만 잡혀서 그런 지 작업 하나하나가 스무스하게 지나갔던것 같다. 역시 협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팀원빨(?)이다.
아래는 그렇게 완성된 팀 프로젝트의 회고록이다.
https://pledge24.tistory.com/268
캠프 이후로 가장 큰 위기 TCP서버 공부 및 개인 과제 6/24 ~ 7/8
웹소켓 팀 프로젝트가 끝나고 조금의 쉬는시간 이후에 TCP서버를 구현하게 되었다. 웹소켓은 OSI 7계층, TCP는 4계층이므로, 서로 다른 계층에 존재하기 때문에 통신 방법 또한 조금 다르다. 웹소켓은 req, res방식으로 보내고자 하는 데이터를 한 번에 보내고, 그에 맞는 데이터를 서버가 res하는 방식이다. 반면 ,TCP는 가상의 선으로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연결된 것처럼 연결을 유지하며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TCP 서버 구현 개인과제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형식인 protoBuf가 이해하는 데 있어 너무나도 어려웠다. 처음보는 .proto파일, 패킷을 파싱하는 법, encode하고 decode하는 법 등등.... 그냥 보내면 알아서 해당 이벤트로 수신하는 웹소켓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거기에 캠프 들어와서 처음 사용해보는 유니티... 새롭거나 예전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야하는 일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정말로 많이 힘들었었다. 오죽했으면 마음 속에 칼 한자루를 들고다니는 기분이 든 적도 있다.
어찌저찌 도전 요구 사항까지 구현을 완료했지만, 제대로 알고 제출한 것 같지는 않아 상당히 찝찝하게 끝난 과제였다.
https://pledge24.tistory.com/308
최종 프로젝트 전 웹소켓 멀티 플레이어 게임 팀 프로젝트 7/11~7/18
길고 긴, 그리고 고통스러웠던 TCP가 끝나고 다시 웹소켓으로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원래는 TCP로 진행할려 했으나, 튜터님의 착각으로(html을 사용하는 웹게임에선, TCP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웹소켓으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모로 맘에 들지 않았다. 뒤죽박죽 되어버린 프로젝트 발제에, 힘들게 배워놨던 TCP를 쓰지 않고 고, 그리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웹소켓 재등장... 개인적으로 불만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던 팀 프로젝트였다.
와중에 리더를 맡아버려(랜덤 돌리기 당첨!) 책임 또한 져야하니... 입꼬리가 삐죽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적당한? 정도의 결과가 나왔지만 발표 10분 전에 작동하지 않는 기능이 발견되거나 도전 구현을 하나 못한 것 등등... 이리저리 문제가 사소하게 터졌던 그런 팀 프로젝트였다.(다른 조들은 잘했던데...ㅠ) 그래도 크게 문제될 건 없었다. 애초에 맘에 들지 않았던 팀 프로젝트였고, 끝나자마자 바로 최종 프로젝트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팀원들끼리 이미 힘빼고 만들자는 합의가 되어있었다. 게다가 protoBuf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전송 및 수신하는 (구현하지 못한) 도전 과제도 근복적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모자람 없이 마무리 한 것처럼 되었다.
https://pledge24.tistory.com/334
최종 프로젝트 시작 7/19 ~
팀 프로젝트가 끝나기 무섭게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팀 프로젝트가 끝나고 일반조, 복습조, 개인 학습 조로 나눠졌는데, 여기서 일반조 19명이 3조로 나뉘어 6명의 팀원(필자 포함)이 11조로 편성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팀 프로젝트이자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내용이니 그 어느 때보다 잘되었으면 좋겠다.
결론 및 마무리
서버다운 과제들을 잔뜩 받게되었다. 이전과는 과제의 난이도가 많이 다르고 그래서 이탈자도 엄청나게 많아졌다. 50명 넘는 인원에서 시작해서 19명으로 줄어들었으니 원...(물론 복습조, 개인학습조를 포함하면 30명 조금 넘게 있긴하다) 아직까지도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나에게 물어본다면... '대학교에서 한 학기 수업만 듣는 경우보다는 훨씬 낫다'라고 말해주고 싶다.(대신 몸은 엄청 나빠지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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